관물대 사진은 보통 애인, 여자 연예인 혹은 가끔 가족사진이 대세다.
하지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남자를 사랑하지 않지만 (난 이성애자) 내 관물대에는 그의 사진이 떡하니 붙어있었다.
그것도 신문에서 오려낸 흑백사진으로.
그는 물론 이 역사적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오늘 아침 문득 그를 위한 페이지를 장식하고픈 마음이 든다.
난 그를 경배하지 않는다. 다만 기억하고 그의 노래를 애창하고 픈 마음이다.
그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만들어지는 앨범의 다양한 색깔로 모자이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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