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9, 2012
대통령 후보 3인 - 구글 트렌드 (2012. 11. 12 현재)
Saturday, September 15, 2012
논문 잘 쓰는 법 #5
5.1 주제의 제시
--> 두괄식 구성은 독자가 글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첫째와 둘째 문장에 주제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물론 독자를 설득하기 위해 결론을 끝까지 미뤘다가 당위성이 충분히 입증된 후에 마지막에 제시하는 방법도 있다.
5.2 통일성
-->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주제만을 다룬다.
5.3 응집성
--> 문장들이 제각기 떨어지지 않고 뭉치게 하는 문장간 전환의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어+동사의 기본구조가 반복되는 단문은 독자를 쉽게 지루하게 만든다.
흐름이 유려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법은 문장 구조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분사구, 전치사구, 수동태, 어두의 부사, 의문문 등이 문장의 선두에서 전환 역할을 해서 글의 흐름을 살릴 수 있다.
ex)
i) in regard to, with regard to, in this respect, on closer examination
ii) specifically, to be exact, more exactly
iii) as has been noted earlier, as was discussed above, as will be argued later
iv) in any event, to some(a great, a large, a certain) extent
v) with the exception of, as is the often(frequently, also, common) the case
vi) clearly, evidently, apparently
vii) generally, as a rule, on the whole
viii) possibly, supposedly, presumably
ix) simultaneously, likewise, similarly
x) for this purpose, with this in mind, before taking any further steps
5.4 논리의 전개
5.4.1 연대기적 기술
i) in 1990s, in the year 2005, last week, thus far, soon, after the project begin, after that, since then, before, after a while, until, as soon as
ii) last but not least, finally and most important
iii) Originally we wanted to.... More recently we have attempted to....
Now we are trying to.... In the future we shall try to....
iv) Mount the grating near the end.... Locate a rider on the scale.... Adjust the grating....
Read the distances on the scale....
5.4.2 원인.결과식 기술
i) therefore, thus, consequently, accordingly, as a result, so, since, because of, causes, results in, gives rise to, affects, requires, produces, when, where, given, if ... then
ex) Doctors have recently started to study the causes of a medical disorder which they have appropriately named SAD, or seasonal affective disorder. ... Their depression appears to be the result of a decrease in the amount of sunlight they are exposed to. ... Depression may result from the ensuing imbalance of these two substances in the body.
Alice Oshima & Ann Hogue, Writing Academic English, 3rd ed. (1999 : 57)
5.4.3 대비.대조식 기술
i) however, on the other hand, less than, conversely, similarly, similar to, likewise, also, in contrast to, more than, as ... as, just as, is different from, whereas, while, in comparison, by comparison with, compared with
ii) A sharp contrast is drawn between A and B
A is in sharp contrast with B
A contrasts sharply with B.
The very opposite(exact reverse) is observed in this experiment.
There is a significant disparity between A and B.
5.4.4 문단의 기능적 역할
--> 첫 문단은 장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거나, 전 장과 새로운 장을 연결하는 전환 역할을 하며, 마지막 문단은 글 전체를 요약해 결론짓는 역할을 한다.
영어논문 쉽게쓰기, 송은경, 교보문고
Thursday, September 06, 2012
논문 잘 쓰는 법 #4
4.1 문장 길이
- 문장이 너무 길면 처음과 끝의 논리가 흐려져서 핵심이 모호해진다.
- 짧은 문장은 침묵과 공포의 힘을 강조할 수 있다.
- 반면, 단순 사실의 기술로 구성된 짧은 문장의 나열은 조잡해지기 쉽다.
- 관련 문장끼리 결합하면 관련성이 구체화되고 조잡함이 줄어든다.
ex) In the method, we use graphic hardware for a generation of digitally reconstructed radiographs (DRRs). This technique is over 200 times faster than software rendering.
--> In the method, we use graphic hardware for a generation of digitally reconstructed radiographs (DRRs), which is over 200 times faster than software rendering.
- 리듬감있게 문장을 배열하면 같은 내용도 읽는 재미가 달라진다.
4.2 문장의 주제
- 복잡한 개념일수록 문장 하나에 하나의 주장만 실어 차근차근 설명하도록 한다.
ex) The proposed system is required to alleviate the increase in demand by using the microcomputer as a stand-alone entry system with all the necessary graphics and software capabilities to remove the burden of data entry from the present system, CADDS.
--> The proposed system is required to alleviate the increase in demand. The system will do that by removing the burden of data entry from the present system, CADDS. This is accomplished by using the microcomputer as a stand-alone data entry system. The microcomputer has all of the graphics and software capabilities required to implement this concept.
4.3 문장의 단어 배열
- 독자가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순서로 단어를 배열해야 한다.
4.3.1 주어와 주제
0 주어가 주제다.
4.3.2 어구의 길이와 순서
ex) That we are in the midst of a pollution crisis in obvious.
--> It is obvious that we are in the midst of a pollution crisis.
4.3.3 구정보를 먼저 서술하고 신정보를 나중에 배치해서 구정보와 신정보의 연결관계를 만들어라.
ex) The word is familiar and concise. A number of vivid images are activated by it in our minds.
--> The word is familiar and concise. It activates in our minds a number of vivid images.
de. 영어논문 쉽게쓰기, 송은경 지음, 교보문고
Monday, September 03, 2012
Thursday, August 30, 2012
논문 잘 쓰는 법 #3
3.1 정확
단어, 숫자, 사실
부정확하고 애매한 표현이 개선되지 않는것은 저자의 게으름과 무관심의 소치이다.
글의 정확성을 위해 always, never 등의 절대성을 표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유의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3.2 선명
필요없는 것이 없는 표현이 선명함
--> 불필요한 복잡성, 불투명함, 애매함
과도한 명사화는 행위나 서술을 개념화시킴 --> 독자는 그것을 행위로 풀어서 이해
--> 행위는 동사로, 수식을 형용사로 표현
또한 글을 난해하게 만드는 문어적 표현은 지양
prioritizing --> assess
facilitate --> cause
implement --> carry out [Michael Alley. 1996:84]
애매함을 없애기 --> this는 선행하는 가장 근접한 명사구나 문장 전체를 지시, it는 그것을 다시 받음
3.3 간결
군더더기 표현이 없는 글. --> 단순하고 깔끔한 의미의 정수만 남겨라.
This is the subject that --> this subject
There is no doubt but that --> no doubt
at this point in time --> now
in a considerable number of cases --> in many cases
its implications
be 동사 대신 행위동사를 사용해서 생생함을 더해라.
3.4 익숙한 단어
익숙한 언어로 쉽게 써라.
영어논문 쉽게쓰기, 송은경 지음
Wednesday, August 29, 2012
Tuesday, August 28, 2012
논문 잘 쓰는 법 #1
1.1 제목, 문장의 주어, 문단의 첫 문장, 논문의 초록
1.2 독자가 흥미를 가지고 읽기 원하는 글쓰기를 하라.
1.3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말하라.
1.4 간결하게 표현하라 - 선명, 정확, 단순한 언어
"Vigorous writing is concise. A sentence should contain no unnecessary words, a paragraph no unnecessary sentences, for the same reason that a drawing should have no unnecessary lines and a machine no unnecessary parts. This requires not that the writer make all his sentences short or that he avoids all detail and treat his subject only in outline, but that every word tell." [William Strunk Jr. and E. B. White. (1979)]
1.5 다양한 책을 많이 읽고 훌륭한 표현을 외우고 따라 쓰라.
영어논문 쉽게쓰기. 송은경 지음
Wednesday, August 22, 2012
hadoop with R
He compared several hadoop package in R and focused on rmr package.
You can find detailed instruction in R bloggers.
Friday, May 18, 2012
미국에서 겨우살기 - 7
미국으로 다시 돌아온지 한달 반이 넘어가는데
잘 도착했단 인사도 못하고..마음의 짐만 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별빛, 파랑, 우렁, 아이들이랑 아마들 모두 잘 지내고 있지요? 사진을 보니 즐거워보입니당 한달하고 보름전 아이들은 서로 지금껏 비행기를 몇번 탔느냐를 손으로 세면서 티격태격..하면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누가 최연소탑승자니, 최다탑승자니 하면서요. 비싼 기내식을 잠자고 영화보느라 먹지도 못하고 버리면서.. 이민가방을 끌고 밀고 하면서 디트로이트에 도착, 미국 국내선으로 갈아타고는 다시 아틀랜타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오니 밤 11시반이 넘었는데 과수원이 학교 입학수속을 미리 해둔 덕에 (나에 대한 배려였을까요 ㅜㅜ) 시차적응없이 바로 담날에 학교를 갔습니다. 담임선생님들이 깜짝 놀라더군요. 어제밤에 도착하고 그 바로 다음날 학교를 오다니.. 아이들은 학교를 잘 다니고 있습니다. 아침 잠이 많은 겸이는 매일 세수도 못 하고 아침밥을 거르고 학교를 가고 있어요. 주말에 엄청 잘 것이라고 다짐을 하면서 말입니다. 한국에서 학교생활에 길들여진 지언이는 빠릿하게 잘 일어나서 학교에 잘 다닙니다. 영어도 잘 알아듣고, 이야기도 곧잘 합니다. 아마 최소단어로 제일 말을 많이 하는 사람중 하나일 듯해요. 5월 들어 더워져서 한낮 더위를 피해 4-6시경에는 아파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답니다. 낼모레면 여름방학이 시작되어요. 한주 쉬고 나면 여름캠프들이 시작되어 도시락 싸가지고 캠프를 다닐 예정입니다. 자고 오는 캠프 아니구요. 등하교식이예요. 과수원은 8시전에 출근해서..하루좽일 일하고 5시 넘어 퇴근합니다. 밖에 비가 오는지, 해가 비치는지 알 수 없는 지하 연구실에서 근무하죠. 지하라고 해도 환하다고 하지만..어쨌든 그 연구실은 핸드폰도 안됩니다. 겸이의 한글 어휘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지난 한학기는 한글문화학교에도 다녔어요. 이 곳 교포들보다야 한글이나 우리말 실력이 좋지만. 그래도 걱정입니다. 내년이 될런지 후년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서 잘 따라 갈려면 독서며, 수학이며 짬짬히 해둬야 할 것 같은데.. 겸이는 공부안하고 마냥 놀고만 싶대요. 그래서 그렇게 하고 있긴 합니다. -,,- 지언이는 노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스쿨버스에서 숙제를 해옵니다. 스쿨버스 분위기는 물론 엄청 덥고(에어컨 없음), 심하게 흔들리고, 엄청 떠들고 노는 분위기인데..(모르긴해도 우리나라 춤추는 관광버스라고 할까) 운전기사가 'Shut up'이라고 소리 지를 정도로 버스안에서 아이들은 엄청 시끄럽대요. 그 와중에 숙제를 해옵니다. 떨리는 글씨로 한바닥 쓰죠. ㅋㅋ 잠깐이었지만. 반갑게 맞아주었던 사이좋은 친구들이 많이 그립나봅니다. 친구들 이야기를 자주 해요. ^_^ 재밌는 일이 있을 때 다시 글을 올릴께요. |
비행기타기전날 작은 고모 결혼식 후.. 인천공항에서 누가 최연소탑승자였는가를 겨루다 티격태격하기는 하나 꼭 붙어다니고 있음 난생 첨 낚시를 해보다 낚시면허증이 무색할 정도로 아무 것도 못 잡음 다시는 낚시하러 가지 않을 듯 지언이의 꿈..지휘하는 궁수가 되겠다네요 |
Tuesday, March 06, 2012
가족
한달이 조금 넘는 시간을 혼자서 지내야 한다.
어제 저녁, 아내는 못다한 짐을 꾸리고 나는 아이들을 씻겨서 재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새벽에 깨어서 아이들에게 밥을 차려주고 짐을 들고 1층으로 내려갈 때도 몰랐다.
출근해서 공항으로 가는 아내에게 전화를 하면서도 몰랐다.
지하 내 방으로 들어가서 모니터를 충혈된 눈으로 보다가 문득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이 없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점심을 씹어 먹으며 한달이나 혼자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다.
가까이 있을 때는 힘겨운 상대들이었는데
곁에 없으니까 혼자서 감당하기 버거운 무게로 다가온다.
Monday, January 23, 2012
미국에서 겨우살기 - 6
지언이가 보이네요.
무대에 서는게 너무 쑥스러운 겸이도 보이구요.
부모가 멕시코에서 온 아이는 전통의상을 입고 멋지게 노래도 합니다.
한국산 겸이는 부모를 닮아서 쑥스러움이 여전합니다.
다행히 같은 반에 한국아이들이 2명더 있어서 생활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분은 교장선생님.
막내가 같은 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 함박웃음을 웃으시는 분이 겸이 선생님, Mrs. Allen.
늘 겸이를 good guy 이라 칭찬하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저분은 선생님들 중에 가장 칭찬을 많이 받으시는 분이더군요.
지언이 선생님은 좀더 자유로우신 분.
선생님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학습의 방법뿐아니라
심지어 공지사항 전달도 달라집니다.
너무 재량권이 많아서 탈이라고 할 정도로.
하지만 교권이 절대적으로 선생님께 있기 때문에
교육방법에 있어서 자기 생각을 실현시키는 장점도 있겠죠.
Saturday, January 21, 2012
미국에서 겨우살기 - 5
Wednesday, November 23, 2011
Wednesday, November 09, 2011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네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 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링크1
링크2
윤동주 - 참회록(慘悔錄)
참회록(慘悔錄) - 윤동주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懺悔)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滿) 이십사 년 일 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懺悔錄)을 써야 한다.
― 그 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告白)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隕石)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
윤동주가 고국에서 쓴 마지막 詩
정호승 - 나뭇잎을 닦다
저 소나기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가는 것을 보라
저 가랑비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가는 것을 보라
저 봄비가 나뭇잎을 닦아주고 기뻐하는 것을 보라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가 고이고이 잠드는 것을 보라
우리가 나뭇잎에 앉은 먼지를 닦는 일은
우리 스스로 나뭇잎이 되는 일이다
우리 스스로 푸른 하늘이 되는 일이다
나뭇잎에 앉은 먼지 한번 닦아주지 못하고 사람이 죽는다면
사람은 그 얼마나 쓸쓸한 것이냐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종으로 섬기는 예수님에 관한 성경공부중에
자신의 죽으심을 아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장면에서
목사님이 읊어주신 시다.
가을비에 떨어지는 낙엽만보다가
기뻐하며 돌아가는 가을 비를 볼 수 있게 되어서 감사.
가을에 감기조심하시고
다들 기뻐하세요.
Tuesday, November 08, 2011
미국에서 겨우살기 - 4

<그림을 누르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겸이, 오른쪽은 가을이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자화상과 나의 꿈.
겸이의 아래 그림은 도형에 색을 칠한 것인데
색이 참 화려하고 이쁩니다. 그러고보니
아래 그림이 가려졌네요.
가을이의 꿈은 새가되어서 날아다니는게 꿈이랍니다.
이번 주부터 summer time이 해제되었습니다.
새벽별보면서 학교 다니던 아이들이 해가 뜬 후에 학교에 가게 되어서
너무 좋아하네요. 저도 이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듯 ...
가을이는 여기서 테니스와 골프를 배우고 있습니다.
겸이도 골프를 한번 시도해봤는데 클럽을 휘두르는게 너무 버거워서
못하고 가을이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골프는 아이들만 무료로 가르쳐주시는 할아버지에게 배우고
테니스는 체육을 전공하는 교회 형제에게 무료로 배우고 있습니다.
테니스 코트에서 지언이는 가장 어린애입니다.
무엇이든 배우고 싶어하는 욕심이 좀 걱정되지만
정말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만두라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앞으로 2주후에는 레슨이 끝이 납니다.
최근에는 지언이 친구 아빠가 늘 데려다 줘서 요즘
지언이의 골프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고 있네요.
오늘도 레슨이 있는 날인데 오늘은 같이 가서 격려해줘야 겠습니다.
이 녀석은 부모의 격려와 상관없이 뭐든 열심히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서 참 부럽습니다.
Friday, November 04, 2011
윤동주 - 소년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우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 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씃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順伊의 얼굴이 어린다. 少年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 아름다운 順伊의 얼굴은 어린다.
MBC 스페셜 "가을, 윤동주 생각" 10/4/2011
일본산 생선 먹을때는
최 근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는 일본산 쇠고기는 들어오지 않지만, 일부 수산물은 방사선량 테스트를 거쳐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의 위치가 한반도와는 반대쪽 해안인 데다, 일본 수산물에 대한 방사선테스트도 이전보다 엄격해졌지만,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소량의 방사성 물질조차 꺼림칙하다면 수산물은 가급적 ‘찜’으로 조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일본 주간지 ‘여성포스트7’은 최근호(7월28일 자)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생선에 대한 ‘방사능 제거 조리법’을 소개했다.
잡 지에 따르면, 생선의 방사성 물질 제거 첫 단계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다.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의 안자이 이쿠로(安齊育郞) 방사선 방호학 명예 교수는 “세슘은 수용성이므로 확실히 물로 씻으면 50~60%는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은 물고기의 비늘 등 사이사이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안자이 교수는 “부엌칼로 비늘을 제거하고, 머리·내장·뼈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체르노빌 사고 당시 인근 바다에서 잡힌 넙치의 경우 내장과 뼈에서만 전체의 50%에 해당하는 세슘이 검출됐었다.
조리법도 중요하다. 생선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가장 나쁜 조리법은 ‘회’, 좋은 조리법은 ‘찜’이다. 안자이 교수는 “생선을 구울 경우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세슘도 10% 정도 줄어든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방 사선종합의학연구소 사키야마 히사코(崎山比早子) 전 주임연구원은 “생선을 찌면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그 안에 있던 세슘의 70~80%가 수분과 함께 빠져나온다”며 “단, 방사능에 오염된 생선을 찔 경우 국물은 마시지 말고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상진 기자 j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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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라면 이렇게 먹어야 할 듯.
미국에서 겨우살기 - 3
이 주의 학생으로 귀여미가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처음 학교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는데
교감선생님이 아이 이름을 전혀 발음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기염으로 타협을 했는데, 정작 담임선생님은 정확하게 발음을 하더군요.
그래도 대부분 기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fun run 이라는 이름으로 모금행사를 했습니다.
나는 코스를 정해서 뛰는 마라톤으로 생각했죠.
하지만 경악했습니다.
약 30분간 운동장을 계속 뛰는 행사였던 것이죠.
지언이는 총 13바퀴, 겸이는 11바퀴를 뛰더군요.
아이들의 체력이 괜히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여기서는 정말 뛰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마라톤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자주 곳곳에서 뜀박질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언이는 학교에서 수학 영재반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문제를 보면 한국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영재반으로 들어갈만한 겁니다만...ㅋㅋ
영어를 잘했다면 진짜 영재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얘기는
뿌듯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지만 감사했습니다.
수원에서는 아이가 집중하지 못해서 문제라는 선생님의 얘기를 들었거든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