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01, 2011

미국에서 겨우살기 - 2

우리가 살고 있는 Athens는 예전 Georgia주의 主都였다고 한다.
UGA를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시골이라 사람도 많고 도시가 정돈된 이유였을 것이다.
현재는 금융과 산업이 번성한 Atlanta가 주도이다.

UGA는 1785년에 개교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이 동네가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조경학과가 아주 유명하다.
UGA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곳은 UGA Arch라고 하는데
학부생이 이곳을 지나면 졸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돌아서 다닌다는 전설이... ㅋ

학교가 넓으니까 스쿨버스 노선이 상당히 많다.






버스는 주로 학생들이 운전을 하는데 상당히 거칠게 운전한다.
그래도 사고는 거의 없다.
여학생들 운전수도 꽤 많은데 멋지다.

여기서는 Football의 인기가 상상 이상이다.
지난 주에는 UGA의 천적인 U of Florida와 경기가 Florida에서 있었다.
UGA는 붉은 색, UFL은 파란 색이 상징하는데
경기장의 절반씩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곳은 UGA의 경기장.
경기가 있는 주말이면 금요일 5시 이후에는 학교에 주차를 할 수 없다.
주로 토요일에 경기가 있는데 모든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으로 변한다.
시험기간의 학생들도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힘들 정도로 학교는 술판으로 변한다.
혹자는 미국인들의 풋볼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일상이 지루하기 때문이라고 하던데.
재미있는건 여학생들은 경기장에 드레스를 차려입고 하이힐을 신고 온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웃겼는데 이젠 그러려니 한다.














지난 주 UGA가 UFL을 23:20으로 역전승했다.
나도 기뻤다.
뭔지 잘 모르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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